오늘은 일본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날이에요. 1차 예약할 때 아이에 3주 뒤부터 예약이 가능한데 저는 1차 접종 후 딱 3주가 지난 오늘 바로 예약을 해버렸습니다.
하지만 1차때 방문했던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으로 예약을 했어요.
오늘 15시부터 접종인데 저는 자택 근무이고 병원은 하카타 캐널시티 안에 있는 병원이라서 조금 일찍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회사에서 접종시간은 업무시간으로 처리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자전거 타고 슝~ 다녀왔습니다 ㅎㅎ
병원 내부 인테리어는 뭔가 아방가르드한 느낌이었어요. 아방가르드 뜻도 잘 모르지만 아방가르드라는 단어랑 쫌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도착하니 미리 도착한 사람이 있어서 저는 2번째로 받게 되었습니다.
접수권과 본인 확인을 한 뒤에는 안내 종이를 받고 5~10분 정도 기다리면 돼요. 그 후에는 이름을 부르고 원장실로 들어가서 설명을 해줍니다.
두통이 생길 확률 몇퍼, 팔을 못올릴만큼 아플 확률 몇퍼 몇퍼... 잘못될 경우 0.00 몇 퍼 등등 저는 원장실 들어가자마자 팔 걷으면서 들어갔더니 아직 안 걷어도 된다고... (성질 급한 한국인 ㅋㅋㅋ)
그리고 안내받고 접종은 다른 방에 준비된 간호사? 간호조무사? 분들께서 해주시더라고요.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엥? 하시면서 괜찮다고 하심 ㅎㅎ
한국은 소아과에서 맞으면 뽀로로 붙여준다고 했는데 일본은 그런 거 없음.. 하긴 여긴 소아과도 아니니깐. 소파에 있는 브라운과 함께 증거사진 찍었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대조되는 접종 완료증... 한국은 어플로 완료했다고 하는데 일본은 뭐 아날로그 감성이니까 그런 거 없습니다.
그냥 스티커식으로 이렇게 받고 절대 잊어버리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이걸 저는 여권에 붙여둘까 고민 중이에요. 저 자체가 스티커여서 어디든 붙일 수 있더라고요.
그럼 저는 오늘 저녁과 내일은 열이 좀 날지도 모르니 맛있는 거 많이 준비해놓고 뒹굴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이렇게 마무리하도록 하고 저는 다음 포스팅 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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