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란 라면 본점] 이치란 라면 인상된 가격 안내 / 일본 살면서 2번째로 가본 이치란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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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뷰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는 이치란 라면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고합니다. 이치란 라면서 컵라면과 인스턴트로도 판매되고 있어서 많은 분들께서 일본에 오시면 선물로 사가시고는 해요. 한국에서도 네이버 쇼핑만 봐도 구매대행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24시간이라서 새벽에 술먹고 마지막으로 입가심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쉬는 날이 없어요 ㅎㅎ

오늘 가본곳은 이치란 라면 중에서도 본점에 다녀왔어요! 이치란 라면은 전국에 체인점이 있지만 후쿠오카가 시작이고 본점도 후쿠오카에 있어요. 위치는 후쿠오카 나카스에 위치하고 있고 정확한 구글 지도는 포스팅 아래에 첨부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너무 대충찍어 죄송합니다;;

건물 하나가 통째로 이치란 라면이에요 ㅎㅎ

제가 방문했던 시기가 핼러윈 근처라서 밖에 달려있는 등 들이 죄다 호박 모양 등으로 되어있더라고요 ㅎㅎㅎ

사진 좀 이쁘게 찍었으면 좋았을걸....

 

 

 

 

 

 

 

메뉴 자판기 사진을 못 찍었지만 주문을 하면 라면에 대해서 이렇게 종이로 상세한 주문이 가능합니다. 앞면은 일본어와 영어, 뒷면은 한국어와 중국어가 있어서 외국인들도 불편함 없이 주문 가능할 거예요! 

맨 아래 면의 익힘 정도가 있는데 질김과 매우 질김은 우리나라말로 하면 꼬돌꼬돌한 면이에요. 오른쪽으로 갈수록 퍼진 면입니다.


아래에 2022년 11월 기준 가격을 정리해 놓도록 할게요.

이치란 5선(라면・계란・차슈・키쿠라게・김이 세트) 1,580엔
이치란 라면 기본 980엔
녹차 언닝두부(후식) 390엔
면 추가(1개) 210엔
면 추가(반개) 150엔
추가 차슈 2022년 8월 이후:130엔
추가 파 2022년 8월 이후:130엔
250엔
작은 밥 200엔
키쿠라게(목이버섯) 2022년 8월 이후:130엔

 

삶은 구운 돼지(접시) 490엔
반숙 소금 삶은 계란 2022년 8월 이후:140엔
2022년 8월 이후:130엔
추가 마늘 2022년 8월 이후:130엔
이치란 특제 식초 2022년 8월 이후:130엔
지해미 차(이치란에서 파는 차) 250엔
생맥주 580엔

자리에 앉으면 보통 개인석이 기본이에요. 각 개인 자리마다 물이 나오는 수도가 있고 컵과 젓가락 등이 구비되어 있어요. 물은 찬물이니 혹시 따뜻한 물이 필요하면 점원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제가 주문한 건 이치란 5선 세트예요. 기본 라면에 계란, 차슈, 김, 목이버섯이 추가됩니다. 

계란은 직접 까야하는데 라면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계란을 가장 먼저 줘요. 라면이 나올 때까지 천천히 껍질을 까시면 됩니다. 

반숙 계란이니 까실 때 너무 힘줘서 까시면 안돼요!

메인인 라면과 추가 세트가 나왔습니다. 위 메뉴 가격 소개에서 일반 이치란 라면 기본 980엔을 주문하면 왼쪽 사진의 상태로 나오게 됩니다. 기본 메뉴에도 차슈가 2장 들어가 있어요.

주문한 메뉴가 다 나오면 사진 안쪽처럼 발을 아래로 쳐주게 됩니다. 그래도 점원 부르는 호출벨이 있으니 누르시면 점원이 오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라면에 이번에 추가한 메뉴들을 다 넣어주면 세트메뉴 완성이에요! 저는 이렇게 한 번에 넣어서 먹는데 조금씩 넣어서 드셔도 돼요. 이건 정해진 룰은 없으니 자유롭게 드시면 됩니다. 

저는 꼬들한 면이 좋으니 약간 덜 익힘 면을 주문했어요. 챠슈도 따뜻하니 먹기 좋습니다. 이치란 라면은 후쿠오카에서 시작됐듯이 돈코츠라면이 베이스예요. 일본은 국물 베이스로 종류가 많이 나뉘는데 돈코츠는 돼지고기 뼈로 우려낸 국물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느끼하고 고소해요. 진짜 국물이 진한 돈코츠를 먹으면 찐득한 느낌이 나는 라면도 있어요.

그리고 김은 국물에 젖으면 풀어지는데 저는 풀어지기 직전에 면과 함께 싸 먹는 걸 좋아합니다. 김은 2장 들어있으니 편하신 반법으로 드시면 돼요. 

김이 생각보다 돈코츠 국물과 잘 어울리고, 느끼해진 목을 개운하게 해주는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반숙 계란! 이 익힘 정도는 진짜로 딱 적절해요. 너무 덜 익어서 국물과 잘 섞이지도 않고, 너무 익어서 먹기 뻑뻑하지도 않습니다. 

정신없이 먹으니 벌써 한 그릇을 다 비워버렸네요 ㅎㅎ 저는 일본에 온 지 4년이 넘었지만 이치란은 이번이 2번째예요. 로컬에서 지내다 보니 관광객이나 체인점이 많은 식당들은 좀 안 가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한국에서 선배가 놀러 온 김에 같이 가봤는데, 예전과 크게 달라진 건 역시 가격... 일본도 물가가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치란 5선 세트가 1400엔대 였던 거 같은데 어느새 1500엔이 훌쩍 넘어있네요 ㅠㅠ

그리고 개인적으로 본점은 건물도 멋지지만 굳이 본점까지 가서 먹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점이에요. 이치란은 진짜 어딜 가나 있기 때문에 하카타역에도 있고 텐진에도 있고, 어디에든지 있어요. 제가 아래에는 제가 방문한 본점 위치를 링크로 걸어두겠지만 구글 지도에서 이치란 라면을 검색해서 근처에 있는 가게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점점 관광객이 많아지는 시점에서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치란 라면 본점 구글 지도]

https://goo.gl/maps/GzTXjqD71TjwC2Di7

 

이치란 본점 · 5 Chome-3-2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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