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시계수리] 다니엘 웰링턴 손목시계 배터리 교체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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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취미로 하고 있는 시계수리 첫 포스팅입니다. 시계를 전문적으로 취급하지는 않지만 기계식 시계를 분해하고 조립하면서 시계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후쿠오카에 사는 지인에게 배터리 교체 수리 의뢰가 들어와서 배터리 교체를 해드렸어요 ㅎㅎ

오늘 수리할 시계는 다니엘 웰링턴 여성시계 입니다.

다니엘 웰링턴은 깔끔한 디자인과 초바늘이 없는 게 특징인데요. 남녀 젊은 층에 많은 인기가 있는 시계입니다.

가격은 10만 원 내외로 구할 수 있을 만큼 고가의 시계는 아니라서 학생들 이게도 커플들에게도 큰 인기예요.

시계마다 여는 방법은 각각 다 다르지만 다니엘 웰링턴 시계는 간단합니다.

마이너스 드라이버와 시계용 망치만 있으면 쉽게 열 수 있어요. 

시계를 고정해 놓고 틈새에 드라이버를 넣고 툭툭 치면 쉽게 열 수 있습니다.  

살짝 열린 뒤에는 오프너를 이용하면 깔끔하게 열리게 됩니다. 공구를 사용할 때 다치지 않게 조심해 주세요!

그리고 맞는 배터리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트위져로 잡아서 넣어주면 시계수리 끝입니다! 그리고 안쪽에 먼지와 떼가 좀 묻어있어서 시계를 오픈한 김에 청소도 같이 해줍니다 ㅎㅎ 

언제나 그렇듯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다니엘 웰링턴은 초침이 없어서 배터리 교체 후 바로 확인이 안 되고 분침이 어느 정도 움직인 걸 확인한 뒤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시계 움직임도 확인했으니 뒤 뚜껑을 닫고 나면 수리 완료!

저의 첫 고객이었던 시계 주인에게는 100엔만 받기로 했습니다. ㅎㅎ 

그럼 저의 첫 시계 수리 포스팅이었습니다. 앞으로 시계 공부도 많이 해서 나중에는 시계식 시계 수리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지금은 연습용 기계식 무브먼트로 분해 연습하는 게 고작이지만 기술을 더 쌓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후쿠오카에 계시는 분들 중에서 시계 배터리 교체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댓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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