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호텔,관광/일본 / / 2022. 10. 5. 22:53

츠에타테 온천 쿠마모토와 오이타 중간에 있는 료칸식 호텔 히젠야 호텔 객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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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iloveyou7709)에서 가져온 글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지난가을 추워지기 전에 다녀왔던 츠에타테 온천에 있는 히젠야 호텔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 히젠야 호텔은 조금 특별한 호텔인데 일본 큐슈에 있는 쿠마모토와 오이타에 걸쳐서 있는 굉장히 큰 호텔이에요.

실제로 쿠마모토관과 오이타관이 나누어져 있고 우편 주소도 다르다고 합니다.

츠에타테라는 온천 마을 자체는 작지만 히젠야 호텔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숲 속에 있는 성 같은 느낌도 들어요.

츠에타테 온천 마을은 온천물이 너무 좋아서 지팡이를 지고 왔다가 지팡이 없이 서서 나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마을 소개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고 오늘은 직접 다녀온 히젠야 호텔의 내부 객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호텔 로비는 천장도 높고 햇빛도 잘 들어와서 포근한 느낌이 있어요.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 터지만 저희는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없어요. 입실 전에 마을 구경을 먼저 하려고 일찍 도착했습니다 ㅎㅎ

로비에는 기념품 판매점과 작은 바가 자리 잡고 있어요.

츠에타테 온천 마을은 강줄기에 있는 마을이다 보니 호텔 바로 옆이 강이 있습니다.

강소리도 좋고 마침 가을이라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체크인 전에 관광 때문에 일찍 왔다고 하니 짐도 맡아주시고 마을 관광도 안내해 주셨어요.

로비에 계신 분은 태국인이셨는데 일본어도 굉장히 잘하시고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호텔에서 준비한 마을 지도로 관광 코스를 소개해 주셨어요.

그리고 마을 곳곳에는 온천 열기를 이용한 무시바(찜기)가 있는데 찌어 먹으라고 고구마도 2개 주셨습니다 ㅋㅋㅋㅋㅋ

마을 관광을 마치고 호텔 방에 들어왔어요. 저희가 배정받은 방은 쿠마모토관에 있는 방이에요.

현관 입구는 꽤나 넓고 신발장도 커서 굉장히 편했습니다.

슬리퍼도 마련되어 있어서 온천에 갈 때나 식사하러 갈 때 호텔 내에서 어디서든 이용 가능합니다.

료칸(일본식 여관) 느낌을 내기 위해서 침대가 있는 방 말고 좌식으로 받았어요.

(티비 앞쪽에 있는 삼각대는 저희가 가져온 거예요 ㅎㅎ)

바닥은 다다미는 아니지만 약간 다다미 느낌 나는 소재로 되어서 카펫보다 느낌이 좋았습니다.

지금은 테이블과 방석이 구비되어 있지만 석식을 먹고 오면 이불로 세팅을 해주셔요.

최근에 내부 공사를 했다는 글을 어디선가 봤는데 화장실도 최신 변기와 비데로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화장실도 아주아주 깔끔해서 대만족!

그리고 세면대에요. 이곳도 화장실과 세면대 그리고 욕실이 다 분리가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포스팅을 하다 보니 욕실 사진을 안 찍었는데 안쪽에 보이는 문이 욕실이에요.

TV와 전화기 그리고 개인 금고까지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행 와서는 TV를 보지 않지만 호텔 내에서 영화나 다른 서비스들이 있어서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거 같아요.

TV 오른쪽에는 이불장이 있는데 이곳은 호텔 하우스키퍼 분들께서 세팅해 주시니 사실 저희는 열 일이 없습니다. 베개도 여유롭게 구비되어 있고 저희는 둘이서 여행 왔지만 혹 추가 인원이나 4인까지는 이 객실에서 이용 가능한 것 같아요.

TV 왼쪽에는 옷장이 있는데 유카타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유카타는 사이즈별로 구분이 쉽게 구비되어 있고 허리띠와 수건 그리고 양말 등이 구비되어 있어요.

창가 쪽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기구와 작은 냉장고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차를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호텔에 왔으니 창가에 앉아서 차 한 잔도 분위기 있고 좋더라고요 ㅎㅎ

창밖으로 보이는 반대편 숲과 강..

바람도 솔솔 불고 창문을 열어 놓으니 상쾌하고 너무 좋았어요.

저희 방에서 보이던 풍경이에요.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을 막바지에 온 여행이라 타이밍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해요.

단풍나무가 적어서 가을 느낌이 조금은 적었지만 그 이상으로 자연과 함께 있는 느낌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다음날 떠나기 전에 입구에서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후쿠오카에 있는 하카타 버스 터미널에서 한 번에 오는 버스가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아서 다음에 다시 꼭 오고 싶은 곳입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이 이곳에 오실 수 없지만 부모님이 오신다고 이곳에 꼭 다시 한번 오고 싶은 곳이에요.

그리고 호텔이 워낙 커서 그런지 호텔 안에 오락실과 탁구장 그리고 볼링장 등 다양한 유흥거리가 있습니다.

사진을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여자친구와 탁구도 치고 오락실에서 크레인 게임도 즐기고 왔어요! ㅎㅎ

커플 여행도 좋았지만 부모님도 함께 오셔도 만족할만한 호텔 객실과 온천이에요.

그럼 오늘 포스팅을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저는 다음 포스팅 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https://goo.gl/maps/8FceBz6VHNuZYHhK6

 

츠에타테 관광 호텔 히젠야 · 4223 Shimojo, Oguni, Aso District, Kumamoto 869-2503 일본

★★★★☆ · 료칸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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