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호텔,관광/일본 / / 2022. 10. 5. 23:21

[쿠마모토/오이타] 히젠야 호텔이 있는 츠에타테 온천 마을 소개

728x90
반응형

이 글은 제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iloveyou7709)에서 가져온 글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츠에타테 히젠야 호텔 객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이어지는 느낌으로 츠에타테 온천마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s://shin-view.tistory.com/71

 

츠에타테 온천 쿠마모토와 오이타 중간에 있는 료칸식 호텔 히젠야 호텔 객실 소개

이 글은 제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iloveyou7709)에서 가져온 글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지난가을 추워지기 전에 다녀왔던 츠에타테 온천에 있는 히젠야 호텔을 소개해 드리려고

shin-view.tistory.com

 

 

2020년 가을 추워지기 전에 여자 친구와 쿠마모토와 오이타 사이에 있는 츠에타테 온천마을에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교적 작은 온천마을에 코로나 여파로 인해서 관광객이 적었고, 거기다 평일에 다녀와서 그런지 관광객은 저희 둘만 있는 느낌이었어요.

너무나 한적하고 평화롭던 그 느낌을 다시 여유가 생기게 되면 또 다녀오고 싶어질 만큼 아름답던 마을이었습니다.

일본의 온천마을 감성이 너무나 잘 느껴지는 마을이었어요. 여태껏 일본에서 온천여행을 다녀오면 어딜 가든 사람들이 많아서 북적이는 기억이 남았지만 이곳은 너무나 한적하고 평화로웠습니다.

전날 비가 오고 여행 당일도 후쿠오카에는 비가 예보되어 있었지만 마치 저희가 온 걸 환영이라도 해주듯 날씨마저 완벽했어요.

푸른 가을 하늘과 산속에 있는 마을이 마치 지브리 세계관에 들어온 느낌이었습니다.

온천마을답게 마을 곳곳에서 증기가 새어 나오고 있어요.

마을 전체가 낡았지만 그로 인해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마을의 유일한 편의점이에요. 주인분이 아주머니신데 한국을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해요.

코로나 사태 이후로 한국 관광객이 너무 안 와서 절 보고 엄청 반가워하셨어요.

이 편의점에서 계란을 꼭! 꼭! 구매하셔야 해요!! 2개 사세요. 이걸로 아래 사진에 있는 무시바에 넣어서 쪄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마을 곳곳에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시바(온천 찜기)가 있어요.

이곳에 계란이나 고구마 등을 넣고 익었다 싶으면 꺼내 먹으면 됩니다.

무시바마다 집게가 없거나 장갑이 없을 수도 있으니 나무젓가락 정도는 가지고 가시는 게 좋아요.

강줄기도 작은 편이 아니어서 시원한 물줄기 소리가 한층 더 츠에타테 온천마을을 돋보이게 해 줍니다.

오른쪽에서 가장 멀리 보이는 약간 노란색 건물이 히젠야 호텔이에요. 보이는 건 오이타관이고 뒤쪽으로 더 큰 건물이 있습니다. 츠에타테 온천마을에서 히젠야 호텔이 가장 커요.

마을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호텔에서 받은 고구마 2개를 넣어놓고 시작을 했어요. 약 30~40분 정도 넣어놔야 한다고 해서 너무 늦게 넣어두면 맛있게 먹지를 못하니 돌아가는 길을 생각해서 위치도 정했어요.

츠에타테 마을 풍경, 촬영 카메라는 캐논 EOS M50을 사용했습니다.

미리 넣어두었던 고구마는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먹었습니다.

젓가락으로 꾹꾹 찔러보니 푹푹 들어가는 게 아주 잘 익었어요. 고구마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최고

츠에타테 온천마을에 야외에 족욕을 할 수 있는 장소도 있어요.

이용요금은 따로 없고 자유롭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관광객이 저희뿐이어서 현지인 아주머니가 한 분 계셨는데 저희 얘기하는 게 재밌다고 과자도 주셨어요 ㅎㅎ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분위기 좋은 돌계단이 있어서 흥미가 생겼어요. 전날 비가 오고 이끼가 많기 때문에 미끄러우니 조심하셔야 해요.

여자 친구와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한번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위에 올라가니 작은 신사가 있어요. 가을이라 나뭇잎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분위기기 진짜 좋았습니다. 마을 전체도 지브리 세계관에 들어온 느낌이 살짝 들었는데 이곳은 정말 그런 느낌이었어요.

계단이 높아 보여서 올라갈까 말까 고민 좀 했는데 올라가고 나서는 고민이 싹 사라질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다만 비가 올 경우 계단이 굉장히 미끄러워질 것 같으니 조심해 주세요.

마을 구경을 마치고 저녁 일정도 마무리한 뒤에는 츠에타테 푸딩도 먹었어요.

일본은 푸딩이 어딜 가나 유명한데 츠에타테 온천마을도 푸딩이 유명하더라고요.

이 푸딩은 히젠야 호텔 로비 옆에 있는 매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마을이 골목골목 길이 복잡하게 되어있는데 어딜가나 사진을 찍으면 그림이 되는 그럼 마을이었어요.

히젠야 호텔 뒤쪽을 가면 무인으로 팻말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가격은 300엔인데 사람이 없고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양심껏 통에 돈을 넣으시면 됩니다.

이런 팻말이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에 수백수천 개가 달려있습니다.

저희가 만든 팻말 위에도 한국어로 적힌 팻말이 있는데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한국어 팻말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비가 많이 온 뒤여서 안전상의 문제로 다리 안쪽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했어요. 그렇기에 다리 입구 쪽에 있는 곳에 팻말을 걸어두기로 했습니다. ㅎㅎ

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서 사진을 정리하면서 보니 팻말에 날짜를 적지 않았더라고요 ㅎㅎ

쿠마모토와 오이타 사이에 있는 츠에타테 온천마을! 처음 가본 곳이지만 다음에 꼭 다시 가보고 싶게 만드는 곳이었어요.

나중에 부모님이 후쿠오카에 놀러 오신다면 꼭 이곳에 가보려고 합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이렇게 마무리하도록 하고 저는 다음 포스팅 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https://goo.gl/maps/8FceBz6VHNuZYHhK6

 

츠에타테 관광 호텔 히젠야 · 4223 Shimojo, Oguni, Aso District, Kumamoto 869-2503 일본

★★★★☆ · 료칸

www.google.com

 

728x90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