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호텔,관광/일본 / / 2022. 10. 24. 16:57

[도쿄 호텔 하타고] 스카이 트리가 보이는 커플이서 가기 좋은 아사쿠사 근처 호텔 하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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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겨울 저는 여자 친구와 도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때 숙박했던 호텔이 꽤나 저렴하고 만족해서 이번에 소개해 드리려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이제 한국에서도 무비자로 일본 여행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이제 밀려있던 여행 포스팅을 되도록 많이 하려고 합니다 ㅎㅎㅎ 저는 후쿠오카에 살고 있지만 도쿄에 누나가 살고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 2번째로 자주 가는 곳이 도쿄예요. 

서술이 길었습니다. 이제 지난번 도쿄여행때 다녀온 호텔을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호텔 하타고는 3성급 호텔이고 객실 크기가 비즈니스보다는 살짝 큰 커플들을 위한 호텔 느낌이 강한 호텔이에요.

왼쪽 사진에서 보듯이 건물이 두개로 나뉘어 있지만 1층 프런트는 같이 공유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땅값이 살인적인 도쿄에서 좁은 땅 위에 최대한 실용적으로 지은 느낌이 있지만 이 주변 호텔들은 다 이런 느낌이에요.

그래도 커플여행이니 비교적 분위기가 좋은 느낌으로 호텔을 찾다가 하타고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입구에는 일본느낌 나게 등이 하나 있는데 아사쿠사 근처에 있기 때문에 [아사쿠사 호텔 하타고]라고 쓰여 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니 이미 밤이 늦어서 더 좋은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ㅎㅎㅎ

프런트에는 셀프 체크인이 가능한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요. 

이곳에서 예약 내역을 확인하고 키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키오스크가 한국어도 지원 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방 키는 카드식이고 총 2장이 발급돼요. 잊어버리면 아마도 배상을 해야 하니 잊어버리지 않게 조심합시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어메니티가 있어요. 이곳에서 필요한 만큼 가져가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객실에도 구비가 되어 있지만 부족하면 가져가서 사용하시면 돼요.

엘리베이터 안에는 각 층의 소개와 간단한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기본 석식과 조식이 제공되는 호텔이 아니지만 조식은 간단한 커피와 토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공 위치는 1층 프런트 앞이고 각 객실에 가져가시거나 9층 라운지에서 취식이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어요.

저희가 안내받은 방은 맨 위층이 902호예요. 맨 꼭대기층이라 라운지와 같이 있어서 라운지 이용하기에는 편하더라고요 ㅎㅎ

객실은 정말 간단합니다. 방이 크지 않기 때문에 더블침대가 더욱 강조돼서 보일 정도예요 ㅎㅎ 하지만 포스팅 초반에 말씀드린 것처럼 3성급 호텔이고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 호텔이니 많은 건 바라지 않았어요 ㅎㅎ

이 사진은 화장실 위치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찍은 사진이에요. 사진 구도가 엉망이지만 오른쪽에 보이는 문이 화장실 문입니다. 이 사진으로 방 크기가 어느 정도 가늠이 되실 거예요.

한쪽 구석에는 작은 테이블이 있는데 거울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티브이 아래쪽에는 작은 냉장고와 커피포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층 프런트에 옥수수 수프나 어니언수프가 스틱형으로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방에서 마실수 있어요.

저는 냉장고 위에서 포켓몬 카드 개봉 영상을 촬영했어요 ㅋㅋㅋㅋㅋ

화장실은 깔끔하니 좋았어요. 욕조도 생각보다 컷도 수압도 좋았기 때문에 아무 맘에 들었습니다. 비록 온천물은 아니지만 호텔에서 물 받아서 쉬는 것도 좋아해요 ㅎㅎㅎ

아침 7시부터 9시 30분까지 구비되어 있는 토스트와 수프입니다. 종류도 다양하지도 않고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조식이기 때문에 간단하게만 즐겨주세요.

위치는 1층 프런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층에 가서 토스트 굽고 방이나 9층 라운지로 들고 가는 게 번거롭긴 하지만 그래도 아침에 토스트 하나 먹기는 좋더라고요 ㅎㅎㅎ 

1층에도 테이블이 2개 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방에서 먹기보다는 스카이트리가 보이는 라운지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호텔 뒤로는 강이 하나 있고 그 뒤로는 스카이트리가 보여요. 이쪽 창문이 동쪽이기 때문에 아침에 눈이 많이 부시지만 그래도 낭만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이곳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마지막 퇴실 때도 처음 체크인했던 기계에서 가능합니다. 발급되었던 카드키 2개를 반납함으로써 퇴실 처리가 완료돼요. 

저희는 미리 아고다에서 결제를 이미 완료했기 때문에 호텔에서 결제하는 번거로움은 없었습니다. 이런 인프라 정말 편해요.

퇴실 처리까지 되었으니 이번 포스팅도 슬슬 마무리할 때가 되었군요... 지난번 쿠라스시 포스팅 때도 느낀 거지만 포스팅이 점점 길어지는 느낌이에요. 사진도 많고 이것저것 쓰는 글도 많아요... 작문 실력이 부족하니 점점 보기 편한 포스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일본 여행 오시는 분들께 이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포스팅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호텔 하타고 구글 지도를 첨부하도록 할게요! 참고 부탁드려요 ㅎㅎ


아사쿠사 호텔 하타고 구글 지도

https://goo.gl/maps/7CnhsJCmUYT31NDQ9

 

아사쿠사 호텔 하타고 · 2 Chome-6-8 Komagata, Taito City, Tokyo 111-0043

★★★★☆ · 호텔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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