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현지 우동 맛집] 현지인들도 줄서서 먹는 우동 맛집! 텐푸라 우동!

일본에서 면 요리하면 유명한 게 라면과 우동이죠! 일본에서 우동은 오랜 역사가 있는 전통 있는 음식 중 하나이고 서민들도 돈 많은 사람들도 누구나 즐겨 먹는 대표적인 서민음식입니다.

하지만 일본 지역마다 면의 종류도 맛도 다르고 국물 베이스를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서 맛도 전혀 다르죠!

 

오늘 추천해 드릴 우동집은 1주일에 한 번은 꼭 먹어야 하는 그런 우동집 입니다. 지난번 페이페이돔 근처 원즈호텔 포스팅 때 살짝 등장했던 그 우동집이에요 ㅎㅎㅎ 이어서 바로 포스팅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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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hin-view.tistory.com/84

[후쿠오카 원즈 호텔] 페이페이돔을 걸어서 갈 수 있는 최고의 2성급 비즈니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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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영업시간은 저녁 10시까지 영업을 해요. 원래는 9시면 닫았는데 최근에 영입시간을 연장했습니다.(2023년 7월 기준)

일본에서 우동은 점심밥은 느낌이 커서 큰 프랜차이즈 말고 동네 현지 우동집은 점심장사만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술 먹고 마지막으로 먹는 건 보통 라면을 많이 먹지요 ㅎㅎㅎ 

이 우동집의 가장 큰 특징은 이 김치입니다! 일본식 김치가 아닌 한국식 김치의 그런 맛이에요. (달지 않고 짬)

코로나 이번에는 자리마다 자유롭게 퍼먹을수 있는 큰 용기가 있었지만 코로나가 시작되고 작은 용기에 조금씩 덜어서 주십니다. 하지만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니 일본어를 못해도 더 받을 수 있어요!

일본식 버튼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자리에 앉아 티켓을 드리면 이렇게 김치를 먼저 주셔요. 위 김치만 있는 사진 보고 이 사진을 보니 그릇이 많이 작죠? ㅎㅎㅎ 엄청 귀여워요.

식당 좌석은 카운터 좌석밖에 없기때문에 바로 앞에서 우동을 건네주십니다. (그릇이 많이 뜨거우니 조심하셔야 해요!)

저는 야채튀김 우동을 주문했어요. 야채튀김이 우동국물에 살살 풀어진 후에 먹는 그 맛이 너무나 좋습니다.

저는 야채튀김에 아까 받은 김치를 우동에 넣고, 이치미(고춧가루)를 쳐서 먹는 게 너무나 좋아요.

약간 일본식 느낌이 아닌 한국식 느낌이지만 일본에 몇 년 살아서 그런지 약간 얼큰한 우동이 좋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여기 김치도 일본식이 아닌 한국식 느낌이라 짜고 매워서 일본인들은 잘 못 먹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이 도톰한 면발 좀 보세요! 쫄깃함이 좀 적어 사누키면은 아닌 듯 하지만 지역마다 면의 쫄깃함이나 두께가 다릅니다.

하지만 저는 이곳의 면을 좋아해요! 튀김과 너무 잘 어울리는 면입니다.

김치와 이치미로 인해 약간은 붉어진 국물을 보세요! 저는 이게 어찌나 맛있던지 여행으로 왔던 대학교 후배는 일본 현지에서도 한국인 맛을 찾는 절 대단하게 보더라고요 ㅎㅎㅎ 

하지만 이곳의 우동의 특별함이 이거에요! 일본인들도 많이들 이렇게 김치와 이치미를 넣어서 얼큰하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결국 우동 한 그릇에 김치 세 그릇을 넣어서 얼큰하게 먹었어요... (그릇 한 개는 후배 꺼)

이렇게 먹어도 전혀 눈치도 안 주시고 오히려 더 넣어서 먹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곳의 특별함은 이 김치예요!

이 우동은 다른 날에 먹은 우동인데 일본에서는 니쿠우동(고기우동)이라고 합니다. 고명은 타누키(튀김 부스러기)와 간장에 조린 고기(불고기 느낌)가 들어가 있어요. 이 우동도 일본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하고 인기가 많은 우동이에요.

식사가 끝나면 잘 먹었다는 마음으로 그릇을 위 사진처럼 위에 올려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일어나기 전에 [고치소-사마데시타!] 해주시면 다들 좋아하세요 ㅎㅎ 한국에서도 식사가 끝나고 잘 먹었습니다~ 말하며 나오는 것처럼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니 너도나도 좋은 인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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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푸라 우동 구글지도 링크

https://goo.gl/maps/uczsujweSdUXyTQT8

Tempura Udon · 1 Chome-3-2 Imagawa, Chuo Ward, Fukuoka, 810-0054 일본

구글지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평점이 700개가 넘는데 4점대를 유지하고 있는 그런 집이에요 ㅎㅎㅎ

큰 대로변에 위치해 찾기도 쉽고 지하철 역 바로 앞에 있어서 이동도 쉽습니다.

 

여행하시는 분들께서는 하카타와 텐진을 많이 가시겠지만 가끔은 조금 떨어진 현지느낌 나는 이런 가게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자주 가는 가게지만 한국인을 뵌 적이 없지만 이제부터는 가끔 이곳에서 뵈었으면 하는 바람이 조금은 듭니다 ㅎㅎ

 

그럼 오늘 포스팅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