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돼지국밥 맛집] 후쿠오카에 사는 한국인들 주목!! 드디어 돼지국밥 맛집 발견! 가격도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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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오래 생활한 분들이라면 분명 공감해 주실 문제가 맛있는 한국음식이 그리워질 때입니다!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오래 이어지고 있고, 일본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그 덕분에 한국음식점이 이곳저곳에 많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쿄의 신오쿠보는 이미 한국이라고 표현할 만큼 한국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많이 들어서 있지만, 비교적 인구가 적은 후쿠오카에는 시작이 늦다고 볼 수 있어요.

 

후쿠오카 텐진의 다이묘에 한국 음식점이 점점 늘어나며 다이묘에 가면 한국음식을 많이 접할 수 있다는 소식을 일본인 친구들에게도 많이 들려오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릴 돼지국밥이나, 순대 등 비교적 비린내와 재료에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요리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에 돼지국밥은 우버이츠(배달 앱)로 주문해 먹어본 적이 있으나 맛과 양, 가격에 너무 실망해서 두 번 다시 주문은 하고 있지 않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돼지국밥은 후쿠오카 도심지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가격과 맛으로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위치는 후쿠오카의 카시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구글맵 링크는 아래에 첨부)

원래 가게 이름은 [부산정]이었지만 최근에 서울관으로 이름이 바뀌었어요.

부산정은 후쿠오카의 하카타와 텐진, 니시진 등 여러 군데 매장이 있는 가게입니다.

저희는 애초에 돼지국밥이 목적이기에 런치메뉴에서 주문했습니다.

런치에서 돼지국밥이 800엔! 이외의 메뉴는 전부 980엔입니다!

순두부 보다 저렴한 돼지국밥.... 그리고 물가가 많이 오른 한국보다 더 저렴한 느낌이에요.

역시 도심지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서 그런지 가격이 저렴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일본에 있는 한국 음식점 대부분이 있는 메뉴인 삼겹살도 물론 있습니다.

1인 메뉴도 가능하고 타베호다이(무제한) 코스도 준비되어 있어요.

런치 메뉴라 그런지 1인당 제공되는 반찬이 정해져 있어요.

일본에서는 보통 밑반찬은 1회만 제공됩니다.

뜨거운 뚝배기에 나온 돼지국밥이 한국에서 먹어오던 익숙한 냄새가 제 혀를 너무나 자극했습니다.

그리고 깍두기... 존맛탱.... 일본에서 쉽게 먹을 수 없는 그런 깍두기였어요! 돼지국밥이랑 너무나 잘 어울리는 깍두기! 혹은 섞박지? 존맛탱이었습니다.

가격이 800엔이면 일본에서 한 끼 식사로 꽤나 저렴한 가격인데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어요!

단지 아쉬운 점은 부속물(내장) 고기는 없었습니다.

살코기와 비계가만 있었고, 비계에 돼지 특유의 비린내도 심하지 않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돼지국밥 혹은 족발에 빠질 수 없는 새우젓과 돼지국밥에 얼큰만 맛을 더해주는 한국식 다진 양념!

기본 베이스 맛도 짭짤한 게 새우젓을 넣지 않아도 괜찮았지만 역시 돼지국밥에 새우젓은 조금은 넣어줘야 감칠맛이 확 살아납니다.

결국에는 모든 반찬과 돼지국밥 한 그릇을 깔끔하게 비워 먹었어요!

너무나 아쉬웠던 점은 차를 가지고 와서 소주를 함께 먹지 못한 게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역시 돼지국밥에는 소주도 한잔 해줘야 하는데 말이죠 ㅎㅎㅎㅎ

 

소주 한잔은 다음에 와서 꼭 먹기로 하고 오늘은 맛있는 돼지국밥을 먹었다는 만족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거리는 좀 있지만 JR을 이용하면 못 갈 정도의 거리는 아니어서 정기적으로 생각나면 또 갈 것 같습니다.

위치만 더 가까웠다면 더 자주 갈 텐데 말이죠... 그게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서울관 구글지도 공유하고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관 구글지도 링크

https://goo.gl/maps/3oQc3pF6oKGxdvUv9

 

서울관 · 일본 〒813-0012 Fukuoka, Higashi Ward, Kashiiekihigashi, 4 Chome−26−14 グランヴィラージュ6 1F

★★★★☆ · 한식당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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